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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신청 게으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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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문 작성일19-09-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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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청 전경.   
[경북신문=이상문기자] 신재생에너지타운경주유치위원회가 경상북도와 경주시를 상대로 “산자부에 경주시를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신청조차 하지 않은 사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자 경주시는 유치위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유치위는 26일 경주시청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산자부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도시로 지정된 도시에 정부가 다양하고 과감한 육성책은 물론이고 올해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에 6430억원을 재정지원하고 나아가 1조39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투자한다고 돼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대규모 정부지원이 예정된 사업에 경북도에서 가장 유리한 조건을 가진 경주시가 적극적인 유치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주장이었다.
이에 대해 경주시는 27일 해명자료를 통해 “신재생에너지타운경주유치위원회에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 신청과 관련해 주장하는 사항 중 산업부에 융복합단지 지정 신청을 하지 않았다는 것과 사업의 규모 등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산업부에 확인한 결과 이 사업과 관련해 확보예정인 사업비는 융복합단지 지원센터 건설비 200억원(국비 40%, 지방비 60%) 정도며 유치위원회에서 주장하는 1조3000억원 사업비 확보 및 지원계획은 없다”며 “지난 7월 고시된 기본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의 주체는 지방자치단체고 단지 지정 후 대부분의 사업비를 국비가 아닌 지방비와 민자 유치 등을 통해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단지 지정 신청은 경상북도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신청 관련 용역결과에 따라 경상북도에서 신청하는 것이고 경상북도에서 별도의 신청을 받는 것은 아니자”며 “다만 경주시는 최근까지 시장과 담당 국장이 산업부와 경상북도를 수차례 방문해 건의하는 등 유치 노력에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경주시는 “앞으로 이 사업과 관련해 산업부에서 국비지원이 확대되고 올해 이후 추가지정이 있을 경우 유치위원회와 함께 사업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문   iou5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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